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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현대미술여행2001년 7월메일메거진 44호 작업창고전

*독일의 현대미술여행은 독일의 미술을 우리눈으로 읽고 우리의 시각을 찾고자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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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창고전(Arbeitspeicher)

Foderverein fuer aktuelle Kunst

백기영 뮌스터 미대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하는 뮌스터의 프레스노 슈트라쎼의 오픈 스튜디오는 2001년 6월31일 부터 7월1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었다.총 9명의 이 건물에 거주하는 예술가 협회 회원들과 초대작가 6명의 작업들은 지난해에 비해 현저히 작업수가 적고 시간적인 질적인 면에서도 맥이 빠진 전시였다는 평가를 피해 갈 수 없었다. 이 건물에 상주하는 대부분의 작가들이 쿤스트 아카데미에 출강을 한다거나 다른 지역의 많은 전시 일정으로 인해서 이번에 같이 하지 못했던 것도 이 전시를 힘없게 만든 요인으로 삼을 수 있겠다. 뮌스터에 만도 이런 예술가들의 아뜰리에 공동체가 세군데가 있다.

필자가 들어 사는 이건물은 시로 부터 일부지원을 받고 작가들의 집세로 운영된다. 영국군이 거주하던 군막사를 개조해 만든 이 건물은 외부에서 보이는 초라한 외관과는 달리 작은 아뜰리에들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다.

슈테판 슐리히터

이 전시에 모니스 미카니트 미자이드는 소품의 회화작업과 향기나는 오브제들을 설치했는데, 바늘로 꼼꼼히 꿰메어 만든 이 회화작업들은 화면을 감싸고 있는 천의 질감을 뒤덮어 정교하게 수를 놓듯이 동물의 모양이나 과거 동굴벽화에서 보았던 문양들을 새겨 넣었다.

모니스 미카니트 미자이드

슈테판 라스 겔러리에 초대작가로 전시를 함께한 하인 슈펠만은 사진을 오브제로 전환시키는 작가이다.그의 차돌맹이 같은 사진 오브제들은 사진의 매끄러운 표면을 입체화해서 하나의 돌덩어리위에 인화를 한것 같은 착각을 유발시킨다.그러나 이 모든 사진들은 인화지를 입체로 다시 조작한 것들이다.

하인 슈펠만 (hein spellman)

에바 마리아 콜리산(Eva-Maria Kollischan)

또 에바 마리아 콜리산(Eva-Maria Kollischan)는 두명한 비닐로 공간 전체를 뒤엎고 거기에서 생겨나는 투명하고 하늘하늘한 물질감으로 그녀가 추구해오던 투사 가능한 이미지들을 채웠다. 바닦으로 부터 자연스럽게 비추고 있는 이 빔프로젝터의 빛속에는 풍선따위로 둘러 쌓여 움직이는 그녀의 행위가 보였다.

토마스 부레데는 일상적인 공간속에 위치한 사물들을 아주 정돈된 형태의 사진으로 뽑아낸다. 색조나 구도 심도나 물질감등을 표현 하는 그의 사진 기술은 과히 신비에 가깝다.적절히 색을 가지고 있는 물질들이 다양한 빛들에 의해서 절제된 형태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우베 에언 구루버(Uwe Ehrengruber)

한 장의 종이를 뒤에서 두개의 둥근 원형면이 닿는 컵같은 표면으로 맛닿게 설치해 독특한 공간 효과를 창출해낸 이 작업은 기억에 남는 작업중에 하나이다.

위의 작업들의 작가명을 밝히지 못하는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백기영은 이번 전시를 위하여 이 건물의 다흐보덴(Dachboden,우리식 표현으로 하면 다락방 정도인데, 천정이 높고 건물의 맨위층에 자리잡은 공간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사람들이 거주하기도 한다.)에 사는 비둘기들에게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는 이 다흐보덴에 자신의 흔들리는 자화상이 찍 혀진 사진들을 확대해서 매달고 비둘기들을 위한 모이 그릇을 주변에 달았다. 그리고 이 공간 구석 구석에 비디오 카메라를 숨겨 비둘기들의 동태를 감시하고 이 감시카메라에 의해 전송된 영상 이미지들은 이 공간의 밖으로 닫혀진 복도에 작은 모니터를 통해서 관람자들에게 보여지게 고안 하였다.어두운 공간에서 이 그림들이 더욱 잘 보이도록 조명또한 설치를 같이 했는데, 오랫동안 사람들이 전혀 찾지 않았던 것처럼 느껴지는 이 비둘기들만의 공간을 옃보는 재미를 관람자들은 맞볼 수 있었다.

백기영 뮌스터 미대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2001년 7월 메일 메거진 44호 작업창고전

*독일의 현대미술여행은 독일의 미술관 ,갤러리,미술대학 학생들의 전시소식을 보내드립니다.

*발행원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홈페이지:http://members.tripod.com/k.pe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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