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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현대미술여행2001년9월 메일 메거진 51호 이택근 개인전

*독일의 현대미술여행은 독일의 미술을 우리눈으로 읽고 우리의 시각을 찾고자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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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 개인전 (Lee, Taek-Keun)

Stellwerk im Kulturbahnhof Kassel

2001년 8월 21일 (화)- 9월 1일 (토)

김동섭(카쎌 미술학)

작가에게 있어서 남들과 다른 눈을 가진다는 것은 모두의 바램일 것이다.
        

1. O.T7×9,5×20 cm 70cm                  2. O.T57,5×13,5×21,5 (스텐드 높이 120cm)

지난 8월 21일부터 9월일까지 카셀(Kassel) 쿨투어반호프 Kulturbahnhof에 있는 슈텔베어크 (Stellwerk)에서 이 택근 씨의 개인전이 있었다. 독일에서 갖는 그의 첫번째 개인전 이라 의미가 있는 전시회였다.

작업은 중앙에 설치작업과 네 벽면을 이용한 설치작업으로 이뤄졌다. 언뜻 작업을 보면 벽돌을 쌓거나 아니면 타일 같은 것들을 벽에 붙인 듯한 인상을 받는데 이는 작가의 의도에 따라 제작되어진 "나무 토막"이라 한다. 합판이나 나무껍질의 문양을 종이 위에 찍어서 그 인쇄된 종이를 다시 나무토막에 씌운 것이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처음 이것을 보았을때 하나의 의심도 없이 벽돌이라 생각하고 스쳐 지나가는 것일까? 그리고 작가의 의도는 또한 무엇일까?

3. O.T(중앙에 위치한 바위형태)ca. Ø 70cm

소위 벽돌같이 생긴 이 물체들은 우리의 일상적인 사물에 대한 인식작용에 대해 물음을 던져준다.우리는 사물에 대한 경험으로 인식되어진 것에 대해서는 일체의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습성에 젖어 있다.예를 들자면 어떠한 사물이 있다.그리고 그 사물은 우리들에게 책상이라고 불려진다. 또한 그 책상이라 하는 것의 생김새는 대략 70-80cm 정도의 높이를 가지고 있고 폭은 대략 120 에서 넓게는 200 cm 이상 되는 것까지 있다. 속은 사람이 앉아 다리가 놓일 정도의 공간이 있는 모양새를 하고 있다.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그러한 모양새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당연히 책상이라고 할 것이고 또한 누구도 이러한 경험 혹은 학습에서 얻어진 지식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할 사람도 없을 것이다.하지만 이러한 확고부동하다고 믿는 지식이 반드시 옳다고 할 수 잇는 것일까?

우리가 하나의 의심도 없이 일상적으로 명명하는 책상이라 하는 사물이 분리가 되어 위의 합판, 그리고 네개의 다리가 따로 떨어져 있을때, 우리는 그 하나 하나의 사물들을 뭐라 명명할 수 있을까? 우리는 그때까지도 그것들을 예전 처럼 책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처럼 생각과 보는 방식의 전환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세상을 열어준다.

              

4.O.T (우측벽면) 3×150cm 5. O.T (좌축벽면) 15×12× 120,5cm 16×12×145,5cm

위의 예가 부적합 할 지 모르나 그는 그의 작업을 통해서 사람들이 가지는 일상적이고 획일적인 생각들을 일종의 사물 즉, 나무토막을 통해서 다르게 보기를 연출하고 있다.

김동섭(카쎌 미술학)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2001년 9월 메일메거진 51호 이택근 개인전

*독일의 현대미술여행은 독일의 미술관 ,갤러리,미술대학 학생들의 전시소식을 보내드립니다.

*발행원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홈페이지:http://members.tripod.com/k.pe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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