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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현대미술여행2001년6월 졸업작품전 1호

*독일의 현대미술여행은 독일의 미술을 우리눈으로 읽고 우리의 시각을 찾고자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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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작품전 1호

백기영 뮌스터 미대

*옆의 그림을 클릭하시면 뮌스터 쿤스트 아카데미로 이동합니다.

글자들을 가지고 작업하고 있는 이 작가의 이름을 지금 이글을 통해서 밝히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전시공간을 가득메운 검은 글자들 ,혹은 하얀글자들은 읽혀지기위해서 쓰여진 것이지만 글자가 가지는 의미이상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있다. 투명한 비닐위에 씌어져 공중에 매달린 이글자들은 꼬이고 말려서 더이상 의미를 전달하는 수단의 글자가 아닌 조형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벽면의 흰바탕을 가로로 타고가는 벽면의 글자작업은 글자만을 오려내고 여백을 붙여놓은 것이었다. 관람자는 텍스트를 전혀 판독해 내기가 어렵다. 단지 이 풀밭의 잡초처럼 보이는 이 검은 문양이 어떤 텍스트의 뒷배경에서 나온 것 같다고 추측할 뿐이다.

검은 바탕에 하얀색으로 씌여진 텍스트들은 빙글 빙글 돌고있거나 꼬불꼬불 뒤틀렸다. 개념적인 작업을 하는 이들이 주로 사용해온 70년대의 구체시나 기타 문자 작업과는 다른 심미적 접근의 시도가 새롭다.글자들이 의미하고 지시하는 기표는 기의를 언제고 제대로 지시하지 못한다는 데리다의 "차연으로의 미끄러짐은 "여기에서 다른 미적 체험을 바탕으로 날개를 달았다.

판넬에 씌여진 흰 글씨작업,비닐에 씌여진 글자설치.

타이포그라피의 미적 요소들을 끌어들인 이 작업은 글자체의 변동 글자여백의 활용,레이아웃을 통한 글자의 미적 변형가능성들을 활용한다.주렁주렁 열매처럼 공중에 매달린 글자들의 겹침과 검은 라인들의 중첩효과는 그것이 글자들,단어 들이기에 가져오는 의미이상의 미적 즐거움을 전달해 준다.

비닐에 씌여진 글자설치의 부분.

졸업작품전을 전하는 이 코너는 이번호 부터 새로 생긴 것 입니다. 독일의 한국작가분들의 졸업작품전 소식이나 전시 기록사진 ,카타로그등을 보내주시면 깨끗하게 정리해서 실어드립니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백기영 (뮌스터 미대)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2001년 6월 졸업작품전 1호

*독일의 현대미술여행은 독일의 미술관 ,갤러리,미술대학 학생들의 전시소식을 보내드립니다.

*발행원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홈페이지:http://members.tripod.com/k.pe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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