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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현대미술여행2001년3월 메일메거진 28호 장벽 이후전

*독일의 현대미술여행은 독일의 미술을 우리눈으로 읽고 우리의 시각을 찾고자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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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 이후(After the Wall)

옆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장벽 이후 전시 인터넷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베를린 함브르거 반호프 (Hambrugerbahnhof)

2000년 11월 24일 부터 2001년 1월 7일까지.

함부르거 반호프에 대한 짧은 역사

후기 고전 양식의 함부르거 반호프는 1846-47년에 지어졌다.그리고 이 역은 오늘날까지 보존되는 유일한 함브르크 베를린간의 종착역으로 남아 있다.1884년 이 기차역사는 사용이 중지되었고,1906년까지 교통과 나무 박물관으로 사용되었다.1945년 이후로 전쟁으로 인해 파괴된 이 건물은 사람들이 들어 갈 수 없는 폐허였다.그리고 1987년 비로소 수십년 간의 폐허상태를 청산하고 처음으로 전시를 위한 공간으로 다시 사용하게된 것이다.한 해 뒤에 현대미술계에 주목을 받은 전시 "Zeitlos"전이 기획되었고,이후 현대미술과 관련된 전시들과 상설소장품들이 설치 되었다.

이전시와 같이 있었던 독일 청년작가 시상전 에서

장벽이후

2000년 11월 24일 부터 2001년 1월 7일까지 베를린의 함부르거 반호프에서 장벽이후(After The Wall)제목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난 이후의 동구의 미술현상을 주목할 수 있는 전시를 열었다. 베를린 장벽의 붕괴라는 것은 동구의 개방 정책과 사회주의 국가들의 체제전환과 때를 같이 한다.이 전시에 초대된 많은 동구권의 작가들은 그 동안의 사회주의 리얼이즘이 지배했던 미술계에 서구식 현대미술개념을 받아들여 자신들만의 사회문제 조형언어를 발전 시키고 있는데, 이는 기존의 서구미술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새로움을 지니고 있었다.

(좌)붉은 용액속에 누운 인체가 실제처럼 비디오세대를 통해서 나온다.(우)가볍게 꼬아 만든 실에 오브제들이 달려있고 앞에는 선풍기두대가 돌아가고 있다.

냉전체제에서 양극화되어 있던 분단체제가 무너지고 난 10년후의 유럽에서는 베를린, 프라하,베르샤유,소피아,모스코바등지의 젊은 작가들이 어떻게 작업하며 발전해 나가고 있는 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이 전시는 스톡홀름 현대미술관의 백과사전식으로 새로운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되어 이러한 궁굼증의 해소에 공헌하였다. 용기있는 참여를 바탕으로 생겨난 이 전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금의 미국미술계나,서유럽과 아시아를 서로 엮는 급부상하는 미술산업에 헛다리를 집는 것처럼 보인다.그러나 이 전시는 아주 인상적인 방법으로 그들이 지정학적으로 어느 지역에 정주하고 있는지를 테마에 있어서나 형식에 있어서 현대미술의 어법에 아주 근접하게 보여주고 있다.AfterWall은 이런 종류의 작업을 모은 첫번째 종합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이 테마를 통해서 하나의 역사적 전환점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이것은 이전시에 출품된 몇 몇작가의 작품에서처럼 어떤이는 그들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자기회고적인 작업을 선보여주고 또 어떤 이들은 이 테마를 넘어서 또 다른 독창적인 세계를 창출해 내는 다가오는 동유럽시대를 예측하게 한다.

(좌)예수 그리스도 상이 수족관에 들어가 있다.(우) 네오 라우흐

누군가가 "장벽이후"라는 테마로 전시를 기획한다고 하면 당연히 29년동안이나 분단된 상태로 장벽이 실제로 있었고,다른 유럽의 국가들의 분단이나 통일과는 전혀 같이 생각할 수 없는 베를린이라는 역사적 장소를 빼놓을 수 없다.벌써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요즈음은 전혀 흔적도 찻아보기 힘들게 철거된 베를린 장벽으로 그 의미를 서서히 상실해 가고 있다.어째서 이렇게 이해 할 수 없는 역사적 사건이 있었을까? 어떻게 이런 경계선에 서로 다른 사회체계를 이유로 장벽이 존재해야 했을까? 이것은 비현실적인 경험이란 것 뿐아니라,불합리하다는 생각을 감출수가 없다.

(좌)동구의 어린아이들이 수영을 배우고 있는 장면을 찍은 사진,(우)바위 위에 이끼들이 나와있고 그 위에 작은 핀으로 여기저기 꼽혀 있다.

이 "장벽이후"전시는 역사를 청산하자고 하는 전시가 아니다.무엇보다도 이전시는 장벽붕괴 이후에 과거 동구권의 국가들에서 나타나는 극단적인 파열현상에 주목하고 이들 예술가들의 움직임에 가까이 가려는 것이다.그들은 자신이 속한 사회의 변화과정 대해 논리적인 분석을 시도하는 것도 아니고 예술의 비이성적인 원칙에 기초한 감성을 드러내고자 한다.이러한 감성의 힘은 다시금 새롭고 활기있는 문화의 증거물이 될 것이다.그들의 출신성분을 부정하지 않고도 그들은 빨리 요즈음의 서구 문화의 기류에 합류 되어진다.그리고 그들은 그것으로 자신의 고향에서 서로 다른 이유들이 있겠지만 성공할 수 있다.정신적인 가치있는 것들의 수입과 수출을 중개하는 중개상으로서 혹은 하나된 유럽의 대도시 문화의 전도사로서 이해되는 한 그것은 더욱 지속될 전망이다.이러한 서로 다른 분위기를 베를린으로 가져오는 것에 대한 전통이 생겨나게 되고 ,개인적 으로나 국가적으로 지원을 받게된다.이로 인해 명약관하한 동유럽의 현실을 볼수 있는 연이은 교류가 잇따르게 된다.

이 전시에는 100여명의 작가들의 작업을 모았다.조형적으로 서로 다른 의미있는 작가들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그들은 특별한 방법으로 탄력성있게 세계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테마들에 대한 다양한 조형력들을 보여주었다. 성적역할에 대한 문제제기,신체,예술의 사회적 정치적 참여,역사적인 반영으로의 예술,주체의 종교적 일치와 자리매김,현저히 많이 사용되는 주제는지난 10년동안 문제제기가 되어온 극단적인 실존적인 경험, 동유럽과 중부유럽의 콘텍스트에 관한 것이었다.이전시는스톡홀름 현대미술관이 베를린전시를 제안하고 "브란덴 브르거 토어 방크게젤샤프트 "와 베를린 신 국립갤러리가 협력해서 만들어 냈다.

위 전시 소개를 위해서 함부르거 반 호프의 오이겐 불루메 Eugen Blume가 쓴 전시 서문을 참조했음을 밝힘니다.위의 텍스트와 도판은독일의 현대미술여행과 필자에게 있습니다.무단으로 복제하거나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을 할 경우 저작권법에 저촉됨을 알려드리니다.

백기영 뮌스터 미대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독일의 현대미술여행2001년3월 메일메거진 28호 장벽 이후전

*독일의 현대미술여행은 독일의 미술관 ,갤러리,미술대학 학생들의 전시소식을 보내드립니다.

*발행원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홈페이지:http://members.tripod.com/k.pe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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