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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현대미술여행2001년 3월 메일메거진 29호

*독일의 현대미술여행은 독일의 미술을 우리눈으로 읽고 우리의 시각을 찾고자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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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쿤스 회화 전 "단순한 향유Easyfun-탈속적인 Etherea"

2001년 10월 27일 부터 2001년 1월 14일까지 .

옆의 그림을 클릭하시면 베를린 구겐하임 미술관으로 이동합니다.

제프 쿤스는 80년대 중반에 미디어의 과포화와 그로 인한 예술표현의 위기에 대한 논쟁을 가능하게한 대표적인 작가중에 하나다.베를린의 구겐하임 미술관에서는 "단순한 향유Easyfun-탈속적인 Etherea" 제목으로 7개의 회화 작품을 선보였다.그는 대중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광고와 향락산업의 시각적인 언어들을 이용했다.플랙시 글래스로 뒤집어 쌓인 청소기와 수족관을 떠도는 농구공 그리고 도자기로 만들어진 마이클잭슨-이 작품은 마이클잭슨에 대한 쿤스의 경의를 표현한다-과 핑크 팬더곰을 통해서 그의 조각은 "고급문화"와 "저급문화"사이를 오고 간다.쿤스는 새로운 미니멀리즘과 팝아트를 종합하고 예술을 관습적인 미학의 종속체계 안에 묻어 버리지 않았던 하나의 상품으로 제시한다.그는 예술과 언어의 허약함을 연구하고 통속적인 독자성을 이룩하려고 애를 쓴다.

독일 베를린 구겐하임 미술관의 주문으로 제작된 "단순한 향유Easyfun-탈속적인 Etherea" 연작은 "음식,향유그리고 패션을 주제로 한다.엄청나게 큰 쵸코렛종이나 웃고 있는 델리 샌드위치,빨갛게 칠한 입술그리고 번쩍거리는 여러색의 가발들이 나선형의 팔팔열차 활주로와 만난다.그리고 할로윈 복장의 옷들이 지금것 본적이 없는 낯선 회화의 세계로 공예하듯 아슬아슬하게 인도한다.

쿤스는 포토리얼리즘적인 완성도를 가진 콜라쥬 같은 회화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미디어로 부터 컴퓨터조작을 사용한다.그 작업은 광고의 도상학을 회상시킨다.그리고 제임스 로젠퀴스트가 제시했던 팝아트의 회화 작품들처럼 플래카드 회화의 기법을 연상시킨다.거기에 비교해서 쿤스의 회화는 그럼에도 엄청나고 과도한 분위기를 도출해 낸다.그는 전면에 자신의 회화들이 진출되게 밀착시키고 자신이 선택한 모티브들을 이미 인식하고 화면배치를 한것처럼 그리고 누구나 특별히 사회 비판적이거나 혹은 심리학적으로 번역할 수 있도록 아주 불투명하게 다루고 있다.그는 화면 전체를 이루는 요소들과의 관계에서 모든 것을 강조하는 대신에 성적인 요구나 성인세계의 통속성 뿐만아니라 장르화 할수 없는 어린아이들의 향유에 대한 소망을 찬양하고 있다.

쿤스의 그림들이 우리의 소비세계의 신뢰하는 모티브들로 간과할 수 없이 과도한 짐을 지울지라도 쿤스의 키취는 가장 큰 관심사가 되지 못한다.이렇게 그는 1999년 Easyfun작업들에 대해서 인터뷰에서 주장하고 있다."키취 자체에 대해서 별로 흥미를 가지지 못하지만 저는 때때로 키취로 불리우는 물건들로 작업을 합니다.저는 항상 관람자가 확신하고 있는 내면의 안정감을 끌어 내기 위해서 관람자의 자기신뢰를 깨지 않도록 노력합니다.제 작업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물건들과 관람자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신의 그림앞에 선 제프 쿤스

쿤스의 작업은 바로크의 요소들을 관통합니다.나선형의 다이나믹한 화화요소들은 관람자를 매혹시킵니다.그리고 낙천주의를 불러일으킵니다.그의 새로운 연작에서 쿤스는 아주 재치있게 다른 미술사적인 관계들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특별히 초현실주의나 추상표현주의의 영향이 그것입니다.서로 어울릴것 같지 않은 요소들의 종합을 통해 구현해내는 쿤스만의 세계는 다음과 같습니다.예를들면 입술작업을 들수 있는데,신체 없는 커다란 입술그리고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지긋이 감고 있는 눈섭의 눈들은 르네 마그리드나 막스 에른스트 혹은 살바도르 달리의 그림을 연상 시킵니다.그러는 동안에 쏟아지고 있는 쥬스용액의 줄기그리고 배경의 얼룩들은 잭슨 폴록의 추상화를 지시하고 있습니다.다른 작품을 보면 쿤스는 직접적으로 이 예술가들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Blue Poles"라는 제목의 작품은 특히 이 후기 모던의 고전주의자들에 의존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단순한 향유Easyfun-탈속적인 Etherea에서 쿤스는기술적이고 컴퓨터프로그램화된 회화를 사용하고 동시에 예술사의 다양한 조류들에 대해 회상을 불러 일으킴으로서 과거와 현재를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소비의 모티브들은 그의 그림 안에서 초현실적이고 추상적인 무게를 잃은 형태와 꿈꾸는 듯한 향락의 유희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제프 쿤스의 작품들은 미국과 유럽에서 엄청나게 많은 수의 전시를 통해서 소개되엇습니다.1992년과 93년에 샌프란시스코 미술관에서 그리고 암스테르담 스테드릭 미술관에서 회고전이 있었고,스튜트가르트의 국립갤러리에서도 전시 되었습니다.올해 2월에도 쿤스는 베를린의 포츠담어 플랏츠에 반짝이는 특수강으로 만들어진 꽃을 설치했고,5월에는 아비뇽에 Split-Rocker를 제작하게 됩니다.그의 1992년작인 풍선에 바람을 불어 만든 듯한 형태

Jeff Koons 머리 , 2000 nahezu vollendeter Zustand Ol auf Leinwand, 3 x 4,3 m

의 강아지 작업"인형Puppe"은 1997년이래로 빌바오의 구겐하임미술관에서 볼수 있었는데,2000년 7월이후로는 뉴욕의 록펠러 쏀터 앞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이렇듯 국제적인 명성뿐만아니라 대중적인 인기 또한 놓치지 않는 쿤스의 작업은 과거 그의 포로노 사진 작업이나 낯설은 키취작업의 충격적인 방법을 끌어 들이지 않더라도 이미 국제 시장의 안전한 투자가치를 확보하는 작가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예술의 순수성에 대해 고집을 피우는 사람들을 비웃는 것처럼 그는 예술을 조롱하거나 미술사에 등장하는 작가들의 이미지들을 통속적인 대중 문화의 산물들과 마찬가지로 꼴라쥬하고 패러디한다.

(좌)Jeff Koons 델리 햄버거 , 2000 nahezu vollendeter Zustand Ol auf Leinwand, 3 x 4,3 m (우)Jeff Koons"Blue Poles", 2000 nahezu vollendeter Zustand Ol auf Leinwand, 3 x 4,3 m

(좌)Jeff Koons "Grotto", 2000 nahezu vollendeter Zustand Ol auf Leinwand, 3 x 4,3 m (우)풍선을 불어 만든 쿤스의 조각 .

나는 그의 작업을 보면서 꼼꼼하게 다듬어진 완숙한 국제적 인기 상품을 보는 듯 했다.미국미술의 예술적 가치는 이러한 대중성과 상품성에서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다.아무도 이해 하기 어려운 지적 놀음으로의 예술작품을 수수께기 풀듯이 풀어야 하는 난해함의 당혹스러움이나 시각적 유희와 만족을 충분히 충족시켜주는 능숙한 대중성에서 서로간의 깊은 간격이 다시 한자리에서 만나지고 있다고 생각했다.예술이 돌고 돌아 사람들의 취미를 창조해 낸다.

백기영 (뮌스터 미대)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이 전시의 소개를 위해서 베를린 구겐하임 미술관의 제프 쿤스전 소개 자료를 완역 첨삭 했음을 밝힙니다.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2001년 3월 메일메거진 29호

*독일의 현대미술여행은 독일의 미술관 ,갤러리,미술대학 학생들의 전시소식을 보내드립니다.

*발행원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홈페이지:http://members.tripod.com/k.pe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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