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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현대미술여행2001년7월 메일메거진 46호 Produkt_art전

*독일의 현대미술여행은 독일의 미술을 우리눈으로 읽고 우리의 시각을 찾고자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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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메거진 46호 Produkt_art전

2001년 6월 21일 부터 7월 26일 까지.

백기영(뮌스터 미대)

싱그러운 여름 더위를 식히는 재미있는 기획의 전시가 뮌스터의 에르드 가스에서 열렸다.이 전시는 산업연료를 생산하는 에르드 가스 뮌스터와 연관 관계가 있는 회사들을 상대로 기획한 전시였는데, 여기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이 모든 회사들의 생산품들을 소재로 작품을 만들어 내도록 기획한 것이다.산학협동이 대학에서 학문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졸업이후 사회로 진출하게 하는 기반을 확충시켜 준다면 , 이와같은 전시 기획은 쿤스트 아카데미를 재학중이거나 졸업한 학생들에게 예술품이 산업기술의 힘을 빌어 재현하게 하는 "산업생산품으로서의 예술적 개념"을 실현하거나 실제 예술품을 향유 소장하는 구매층들에게 "주문생산의 개념"을 현대미술내에서 실험해 보는 장으로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여기에 출품하는 작가들은 이 에르드 가스 뮌스터와 연관된 회사들이 어떤 종류의 상품을 생산하고 있는지 유심히 관찰하고 이 공장들을 답사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예술가들은 이 산업시설을 돌아보면서 여기에서 협찬된 회사들이 생산하는 상품들을 일종의 레디메이드로 취사하여 새로운 자기만의 작품을 만들어 낸다.이 작업들이 협찬 회사의 마음에 들 경우, 당연 판매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상품 생산 견적서와 같이 계산되어 제출되었을 기획서를 생각해 본다. 협찬회사 그리고 협찬 품목 ,그리고 예술가의 제작비, 등이 고려된 판매가격... 오늘날 예술가는 예술공장의 운영주처럼 이해가 되어진다.

주인숙,잠,면 오리털 이불,2001,협찬 회사 Gebr. Sanders Gembh& Co.

주인숙,유리병,플랙시 글라스,나무판,전등,2001 협찬회사 Heye-Glas Hermann Heye

이 전시에 주인숙은 오리털 이불로 마치 부조형태로 떠낸 조각 같은 "잠"을 출품했다.두사람이 마치 고전 조각의 폼처럼 눌려져 찍힌 이 형태는 잠을 잘떄 사용되는 이불이라는 오브제를 하나의 조형형태로 전환시킨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그리고 여러개의 병들이 모여 만들어낸 커다란 유리병도 그녀의 산업 레디메이드를 예술품으로 전환시키는 탄력적인 감각을 보게한다.다양한 다른 종류들의 병들이 모여 만든 이 거대한 병은 또 하나의 다른 병이다.

루페 코셀렉이 방문한 고물상.

에르드 가스 뮌스터와 협력하는 많은 회사들중에서 루페 코셀렉은 그의 성격을 증명이라도 하는듯 , 고물상을 선택했다.손톱자국하나 나지 않는 새로운 상품들을 생산해 내는 다른 회사들과 달리 고물상에는 지나온 과거의 흔적들을 담고 있는 많은 물건들이 산더미 처럼 쌓여 있다.루페 코셀렉은 이 산더미 처럼 쌓여진 고물들 중에서 작은 도끼날 하나를 주워온다.이러한 발견만 가지고 이것이 예술로 인식되기에는 불충분하다.그는 이 도끼날을 아래에 그림 처럼 나무가지 사이에 끼웠다.그리고는 이 도끼가 나무기둥을 찍어 내리는 것 처럼 설치 하였다.

고물상에서 도끼날 발견.

나뭇가지가 도끼자루로 변신하다.

이 글의 도판의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백기영 (뮌스터 미대)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2001년 7월 메일메거진 46호 Produkt_art전

*독일의 현대미술여행은 독일의 미술관 ,갤러리,미술대학 학생들의 전시소식을 보내드립니다.

*발행원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홈페이지:http://members.tripod.com/k.pe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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