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 your own free website on Tripod.com

독일의 현대미술여행2000년3월 작가연구 2호

*독일의 현대미술여행은 독일의 미술관 ,갤러리,미술대학 학생들의 전시소식을 보내드립니다.

작가연구 2 .

Karin Sander 카린 잔더

독일의 작가연구는 계속해서 업데이트됩니다.한국에 잘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을 우선적으로 선별하고 있습니다. 그림이 잘보이지 않으시는 분은 아래를 눌러 주십시오.

그림을 불러들이는 요술클릭

내가 그녀를 처음 으로 알게 된 것은 독일유학을 막 시작하던 첫해 '뮌스터의 조각 프로젝트 97'에서였다. 이 전시는 독일땅에

서 새로운말을 배우고 새로운 문화를 익히는데에 낯설던 때에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준 행사였고, 도시환경과 예술이 기가막

힌 조화를 이루도록 기획한 의미있는 전시였다. 이전시가 10년에 한번만 이루어 진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이전시에서 나는

뮌스터 구석구석을 뒤지며 보석을 찾는 재미를 맛보았는데, 몇몇작업은 지금것 나의 예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려주기에 충

분했다.카린잔더의 작품은 대부분의 작품들이 설치된 플로멜라데 ( 자전거를 타고 도시를 한바퀴 돌수있도록 만들어진 플라터

너스 가로수길 ,여름에 이곳에 온다면 자전거를 타고 한가로운 자전거 여행을 할 만하다.)에서 남쪽으로 뚝 떨어진 폰 클룩 슈

트라쎄에 표시되어 있었다.첫날 여행에서는 귀챦아서 가보지 않았다.다른 사람들도 나같이 그랬을 거다.

 

그리고 한동안 미루어 놓았다가 어느날은 모든 표시가 있는 작품은 다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아침일찍부터 카

린잔더의 작품표시가 있는 폰 클룩슈트라쎄를 오르락 내리락거렸건만,찾을 수 가 없었다.어디 건물에 붙어있는 건가하고 주위

의 집들도 상세히 보았다.그러다가 어느집 정원을 들어서게 되었는데,이정원의 뒷 뜰쪽에 빨간 정화조 뚜껑모양 만한 원판이

보였다.안내책자에는 "뮌스터시의 지구중심점"이라고 써있었다.빨갗게 잘 칠해진 원판이 풀잎들사이로 이슬진 물방울을 드

내고 있는데...내머리속은 아리송해지는거...' 허어! 이거 내가 이것 찾을라구 반나절을 보냈나?'속으로 화가났다.

도대체 이게 뭘의미하는건지 알아내고야 말겠다는 심정으로 카타로그를 사서 그녀의 첫페이지를 펴는순간 !"헉!!! 이게뭐야 깨

알같은 수학공식.지구과학시간에나 봤을 법한 이상한 기호들이 작품설명 대신에 카타로그를 꽉 채우고 있었다.그녀는 뮌스터

의 지구중력 중심을 찾고 있었다.뮌스터의 지형학적 위치가 지구의 중심으로부터 힘을 받는 중심점을 찾아내고 싶었던 것이다

. 그리고 마침내 그녀는 계산을 통해서 마침내 폰 클룩슈트라쎄 34번지와 36번지사이의 뜰에 지름 35쎈티가량의 빨간원을 만

들게 된것이다.

그후 나는 그녀의 다른 작업들이 보고 싶었다. 학교 도서관에서 그녀이름의 모든 카타로그들을 뒤지기 시작했고 ,그녀의 개념

미술에 빠져들기 시작했다.그녀는 죠셉코슈드로 부터 배웠다. 지금은 슈트트가르트와 뉴욕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가

슈트트가르트에 객원교수로 있다는 소리를 듣고 마침 한국의 서예가 정도전 선생님의 독일초대전도 볼겸, 슈트트가르트로

갔었다. 닫혀지 코슈트클라쎄의 방문을 두드려보고는 학교 도서관에서 그녀는 가끔 시간강사로 들를 뿐 아직 교수직을 받지못

했다는 소식만전해 받았다.코수드의 차가운 이성적 개념미술을 그녀는 사회와 환경 특히 인문지리적 ,심리적 환경으로 확장시

켰다. 그녀는 자신의 미학을 "상황미학"이라고 말한다.작품이 놓여진 자리와 상황을 통해서 작품의 의미가 반전혹은 배가되는

전략을 말한다.잠시 휴강!! 자료 번역중.!!!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2000년 3월 작가연구 2호

*독일의 현대미술여행은 독일의 미술관 ,갤러리,미술대학 학생들의 전시소식을 보내드립니다.

*발행원 :백기영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홈페이지:http://members.tripod.com/k.pe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