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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현대미술여행2001년9월 49회 베니스 비엔날레 2

*독일의 현대미술여행은 독일의 미술을 우리눈으로 읽고 우리의 시각을 찾고자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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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회 베니스 베엔날레 2-이탈리아관, 국가관

백기영 (뮌스터 미대)

*옆의 그림을 클릭하시면 베니스 베엔날레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이탈리아관

다른 국가관에 비해서 공간이 크고 상대적으로 아르제 날레에 비해 깨끗한 공간성 때문에 상대적으로 정돈된 분위기의 작품 설치가 가능한 이탈리아 관은 과거에는 국가관이 없는 나라 작가들에게 공간을 제공하는 전시 장소였으나 몇년전 부터 기획자에게 맡겨진 하나의 기획전시 공간으로 아르제날레와 함께 베니스 비엔날레를 특정짓는 중요한 전시공간으로 부각받고 있다.

마리아 비르칼라,Maaria Wirkkala,(1954년생 핀란드 거주) Dream Scene Prime Time,2000,비디오 설치

서도호,(1962년생 뉴욕거주) 플로어, 1997-2000,설치 작은 사람모양의 인형들이 바닦을 지탱하고 있는 공간 설치

여러무리의 사람들이 하나의 바닦을 치켜 들고 있는 서도호의 작품은 비엔날레 안내 자료에 첫면을 장식할 정도로 이 비엔날에의 테마를 잘 설명해 주고 있었다.

네드코 솔라코프 Nedko solakov, (1957년생, 소피아 거주)A Life( Black& White),설치 검은색과 하얀색을 서로 다른 부분에서 부터 칠해 서로 뒤섞이도록 하는 행위 이자 공간설치.

CY 톰불리,(1928년생 로마와 비르기나에 거주)캔버스에 아크릴,베니스의 해상전을 연상시키는 톰불리의 작품은 황급사자상을 수상 함으로 21세기의 출발을 회화 장르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나아가게 했다.

이탈리아관 역시도 헤럴드 스제만에 의해서 기획되었는데, 아르제날레와는 달리 아주 정돈된 공간의 특성 때문인지 조형적으로는 보수적이고 내용면에서 서로 일관성을 유지하는 형태로 전시가 기획되었다. 각 국가별로 커미셔너를 선정해서 작가를 선별한 각 국가관의 작업들은 다양한 국가별 문화적 취향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스위스관

우어스 뤼티,자기정체성과 총체적인 성격의 작업으로 주목받아온 우어스 뤼티는 스위스관에 자신의 과거의 사진 작업들을 다시 출품해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간의 중앙에는 분홍빛 테니스 공을 든 자신의 모습을 본뜬 조각작품이 누워 있고 그의 옛 사진 작업의 측면에는 "Trademark"라는 글자가 형광색으로 씌여져 있어 작품을 정면에서 바라볼때는 은근히 빛이 발하고 있었다.

러시아관

Sergei Shutov는 러시아관에 검은 천을 뒤집어 쓰고 앉아서 계속해서 허리를 구부렸다 폈다 하는 군상들을 만들었다. 이들의 움직임은 마치 이교도 신자들의 제례의식을 보는듯해서 보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일본관

글로벌리즘과 세계화의 상징인 맥도널드의 마크를 가지고 공간설치를 한 일본의 마사토 나카무라는 그 노란빛을 발하는 맥도날드마크가 만들어내는 공간안에 위치한 사람들을 새롭게 자극해 주었다.우리에게 넘 도 익숙한 맥도널드 마크가 우리에게 전하는 미학적 메세지는 위기와 경고로 다가온다.

독일관

독일의 히틀러정권 당시 자신의 제국주의적 이념을 확장시키기위해 지어진 독일관은 독일의 청년작가 게오르그 슈나이더에 의해서 일성적인 가정집으로 탈바꿈했다.그는 독일리트( Reydt)에 있는 자신의 집을 베니스에 옮김으로 국가관상을 수여받았다.작가연구 정정주의 글 참조

폴란드관

레온 타라세비츠(1957년생,스타야 발리 거주)는 석고와 아크릴물감을 이용해 공간안에 자리 잡은 거대한 회화-설치작업을 선보였다.3원색을 중심으로 제작된 그의 공간은 거치른 마띠에르와 함께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유발시킨다.

오스트리아관

오스트리아의 제라틴 그룹에 의해 제작된 오스트리아 관은 바닦에 너저분하게 널어진 오브제들과 나뭇잎들, 그리고 무목적적으로 나열된 공간배치를 통해 에=예술=비에술의 논쟁을 야기시킨다.

한국관

세차례 연속으로 특별상을 수상해 국내 미술계에 경사를 안겨 주었던 한국관은 올해 아무런 수상도 없이 넘어가 자못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베니스 비엔날레 작가선정과 커미셔너 선정권이 미협에 주어져 있는 국내 미술계로서는 매번 출품작가 선정과 커미셔너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고, 이번도 커미셔너 선정과정에서 많은 잡음이 있어왔다.마이클 주와 서도호가 참가한 한국관은 다른 국가관들에 비해 아주 작고 아담한 공간에 두 작가가 함께 자리를 잡게 하느라 여러모로 애를 쓴 흔적들이 옃보였다.개의 이름과 일련번호가 적혀진 개목걸이들을 모아 마치 우리네 전통 갑옷의 모양처럼 설치를 한 서도호의 작품은 여러무리의 군중속에 상실된 개인과 그 개인들의 집합을 통해 표현하는 공동체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지나치게 서술적이고 직설적인 작업 어법을 사용한 그의 작업은 복잡한 지적유희를 벌이고 있는 것 같은 다른 나라 관들에 비해 대중들에게 인기가 많았다.특히 이탈리아 관내에 설치된 바닦을 지탱하고 있는 인간들 무리의 바닦작업은 지나는 이들이 다시한번 유심히 관찰을 하고 지나치게 했다. 이 공간의 벽에는 작은 모양의 증명사진들로 이루어진 벽지 작업을 선보였다.

이 글을 위해서 쿤스트 포름 156호의 글을 참조했음을 밝힙닙니다.

백기영(뮌스터 미대)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2001년 9월 49회 베니스 비엔날레 2

*독일의 현대미술여행은 독일의 미술관 ,갤러리,미술대학 학생들의 전시소식을 보내드립니다.

*발행원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독일의 현대미술여행 홈페이지:http://members.tripod.com/k.pe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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